1. 충분한 수분섭취
여름철 건강관리 중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 입니다.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체내 수분 및 전해질이 빠르게 소실 되기 때문에 수시로 수분 섭취를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단시간내에 너무 많은 양을 마시기 보다는 수시로 마셔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차가운 물은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규칙적인 식사
날씨가 더워지면 식욕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식사를 거르게 되면 체력이 더 떨어지면서 더위에 더 약해지게 됩니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규칙적인 식사를 유지 하는게 중요합니다. 오이, 참외, 수박 등 여름철 과일 및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주고 인스턴트 음식, 튀김, 차가운 음식의 과다 섭취를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수면 리듬 유지
여름에는 밤에도 기온이 높아지면서 숙면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수면은 다음날 컨디션 및 건강 관리에 중요한 부분으로 실내 온도가 26-28도 정도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을 몸에 직접 쐬지 않도록 방향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 부족시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일정한 취침 시간과 충분한 수면 시간은 확보 하도록 합시다.
4. 가벼운 운동
더운 날씨에 무리한 운동도 좋지 않지만 날씨가 덥다고 해서 운동을 완전히 쉬는 것도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햇빛이 강하지 않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 대에 걷기, 스트레칭, 요가 등의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배출하고 신진 대사를 원활히 도와주도록 합시다. 헬스장 등 냉방이 되는 실내 시설을 등록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 한의학에서 보는 여름철 건강 관리법
1. 더운 날씨에는 열이 많은 체질의 경우 건강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심열을 내리는 연잎차, 국화차, 매실차 등은 심장의 열을 내려주고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여름은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서 한방적 관점에서 진액이 쉽게 소모되는 계절입니다. 진액은 우리 체내의 수분대사를 조절하고 오장육부를 적셔주는 중요한 물질로, 혈과 함께 인체 생명활동의 기초가 되는 물질로 부족해지게 되면 갈증, 건조함, 피로, 불면, 소화장애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액을 보충하려면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주는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음료 같은 경우 위장의 기능을 저하 시켜 진액생성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3. 여름철 생진지갈의 효과가 있는 음식으로는 수박, 오이, 매실 등이 있습니다. 특히 생맥산 (인삼, 맥문동, 오미자)차 는 기를 보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여 더위로 인한 피로, 탈수에 효과가 좋으니 여름철 더운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은 상시 음용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