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심한 가을이 찾아오며 우리의 걱정거리가 늘었습니다. 바로 제2의 얼굴이라 불리는 손 때문입니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손은 가을철 일교차로 인해 건조해지며, 손 갈라짐과 함께 트는 현상이 쉽게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가을철 손 관리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을철 부드러운 손을 만들어주는 손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 손 관리의 필수 아이템 핸드크림 : 가장 기본적인 손 관리는 거칠어진 피부를 복원하는 것입니다. 대기가 차고 건조한 탓에 손 보습을 신경 쓰지 않으면 쉽게 갈라지고 트게 됩니다. 이를 방지해주는 가장 기초적인 관리법은 핸드크림을 꾸준히 발라주는 것입니다. 손은 얼굴보다 각질층이 2배 이상 두껍고, 피지선이 거의 발달하지 않아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손과 손톱에 핸드크림을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줘 노화 촉진을 예방 합니다.
– 수분 공급을 도와주는 손 전용 보습팩 : 거칠고 건조해서 희끗 희끗 튼 손은 매력을 감소 시킵니다. 손 보습을 위한 다양한 뷰티 아이템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손 전용 보습팩은 손에 수분을 공급하여 촉촉함을 유지해주고, 핸드크림만으로 부족했던 보습을 보충해줍니다. 특히 요리나 청소 등 손에 물이 닿는 일을 하다 보면 수분 손실을 일으키기 쉬운데, 손 전용 보습팩만 있다면 촉촉한 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묵은 각질 제거에는 핸드 스크럽 : 많은 분들이 얼굴 피부관리에만 집중적으로 신경을 쓰고, 정작 얼굴보다 노화가 빠른 손은 비교적 관리가 허술한 경우가 많습니다. 손의 각질층이 28주기마다 떨어지고, 새살이 돋기 때문에 손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핸드 스크럽은 떨어져 나가는 각질층에 새로운 세포가 생성될 수 있도록 묵은 각질을 정리하고, 피부 정돈을 도와줍니다. 일주일에 한 번 핸드 스크럽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부드러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 빨래, 설거지할 땐 고무장갑이 필수 : 빨래나 설거지처럼 물과 세제에 노출되기 쉬운 집안일은 맨손으로 했을 때 피부 장벽을 파괴합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손이 건조해지기 쉽고, 수분이 없어서 재생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데요. 가을철 유난히 손에 자잘한 상처가 많이 남는 이유도 그중에 하나 입니다. 귀찮고, 답답하다고 고무장갑을 끼지 않는다면 그만큼 피부 노화가 빨리 일어난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