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보우 통증, 팔꿈치만 아픈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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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는 하루에도 수백번씩 사용하는 관절 중 하나 입니다. 키보드를 두드릴 때, 운전대를 잡을 때, 아이를 안아 올릴 때, 무거운 가방을 들 때 그리고 스마트폰을 할 때에도 팔꿈치 관절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엘보우 통증이 생겼을 때 휴식만 취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넘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팔꿈치 통증은 단순히 근육이 뭉친 문제가 아니라 힘줄이 손상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가볍게 넘기기보다는 관리나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몇 주 이상 이어지거나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 또는 특정 동작에서 반복적으로 아프다면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보다 점점 만성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엘보 통증이 왜 생기고 어떤 질환이 원인이 되는지 부터 검사 및 치료와 수술이 필요한 경우 그리고 재발을 줄이는 관리법까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엘보우 통증을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만 생길 수 있는 질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론 운동보다 반복적인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좀 더 많습니다. 팔꿈치에는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여러 개의 힘줄이 붙어 있는데 이 힘줄은 손을 사용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당겨지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같은 움직임이 계속해서 반복될 경우 미세한 손상이 누적돼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염증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단순 염증이 아니라 힘줄 자체가 약해지고 찢어지는 퇴행성 변화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충분히 쉬었는데도 다시 일을 시작하면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고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염증 치료가 아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엘보우 통증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지만 최근 흔하게 보이는 원인으로는 컴퓨터 마우스 사용이나 스마트폰 또는 요리나 청소 또는 미용업이나 정비업을 하는 분들 등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골프나 테니스 뿐만 아니라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배드민턴 또는 클라이밍 같은 운동 역시도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입니다. 손목을 꺾은 상태에서 작업하거나 팔꿈치를 책상 모서리에 계속 기대는 습관 또는 어깨가 앞으로 말린 자세도 팔꿈치 힘줄에 부담을 증가 시킵니다. 팔꿈치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깨와 손목의 움직임이 함께 무너져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40대~50대 이후에는 힘줄 탄력이 감소하면서 작은 충격에도 손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데요. 예전에는 괜찮았던 작업인데 같은 작업을 해도 갑자기 통증이 생기고 힘줄이 손상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치료

치료의 원칙은 통증을 조절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며, 한 부위에 집중되는 과도한 부하를 분산시켜줌으로써 건증이 발생한 신전근 기시부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근력을 회복하여,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에 있습니다. 1) 보존적치료 보존적 치료시 약 95%의 치료 성공률을 보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이다. 과도하게 근육 사용하여 힘줄에 반복적으로 부하가 가해지면 손상된 힘줄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없으므로 근육 사용을 최소화 해야 합니다. 그밖에도 약물 치료, 운동 치료, 물리 치료, 보조기 착용, 그리고 주사요법 등이 있습니다. 2) 수술적치료 보존적 치료를 6~12개월 시행하여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 시행한다. 외상과염의 수술적 치료는 주로 관절경적 및 개방적 술기로 시행됩니다.

힘줄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피하고, 과도한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특히 손목을 신전하여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피해야 합니다. 초기 증상 발생시 충분한 휴식을 하여 손상된 힘줄이 정상적으로 나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있다면 근육이 충분히 쉴 수 있도록, 지나친 사용과 부하, 반복적인 사용을 줄이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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